2012-12-15~16,거제 대소병도-소매물도

우리나라 남쪽끝자락 섬 거제도 망산 자락에 위치한 일출촬영포인트, 서울서 420여km의  먼거리이지만 남쪽바다에서 멋진 일출을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오늘은 출발하기전 그렸던 사진이 만들어지진 않았지만 함께한 회원님들과 순박하고 아름다운 남녁바다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기로 대신합니다.  소매물도로 출항하는 저구항( 바다식당, 055-633-1473, 백반정식,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2012-12-8~9,울산강양항-주상절리

멋진일출,고기잡이배와 갈매기들이 연출해주는 그림같은 풍경은 다음기회로…기상으로 인한  현지 사정은 사진에 언제나 미련을 남기지만  남쪽 동해바다는 언제가도 분위기있고 아름답네요. 서울-울산(왕복900Km), 참 먼 곳이지만 날 좋을때를 다시한번 기약해 봅니다. 

2012-12-01~02,양양 낙산사-속초항

매주 촬영을 떠나기전 현지의 기상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체크하고 또 체크하고 가지만 예상했던 현지 날씨는 생각했던것보다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네요. 참으로 어려운것이 풍경사진을 만드는 일이란 생각을 또 해봅니다. 혹자는 누구나 다 찍을 수 있는 일출이나 풍경사진을 뭐하러 찍느냐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황홀하고 아름다운  순간인 일출과 사계절 자연이 만들어준 변화하는 풍경사진을 담는일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담겨지는 찰나의 순간은 모두 다 개성있고 매력있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남겨지기 때문입니다. 촬영을 떠나기위해 준비하고, 떠날 수 있어 그 과정을 즐 길 수 있다면 분명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거 맞겠지요?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촬영지에서 사진도 찍고 잡다한 일상의 수다를 떨어봅니다.  이만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