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봄이라 하기엔 너무도 심한 세찬 바람과 매서운 추위에 산정의 진달래꽃도 사람도 모두 얼었습니다.
서 있기 조차 힘들었던 세찬 바람과 최악의 황사, 몸속으로 파고드는 추위로 촬영지에서 겪은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1박3일의 여유로움이 가져다준 꽤 괜찮은 촬영여행 이었습니다. 올 해는 산정에 핀 꽃들이 그 어느해 보다 탐스러워 사진으로 담겨진 풍경도 맘에 듭니다.
1,304m지리산 고리봉엔 진달래꽃이 달궁계곡 물가에는 철죽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연록색 신록과 함께 빛나는 하루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미(美)의 상징 후지산(3,776m) 야마니시현과 시즈오카현에 홀로 우뚝 솟은 멋진 풍경으로 다섯개(후지고쿄)의 호수에 반영된 후지산 풍경은 더욱 신비스럽다 1,Kawaguchi-Lake/2,Yamanaka-Lake/3,Sai-Lake/4,Syojin-Lake/5,Motosu-Lak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