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3~15,케냐 몸바사

몸바사 (Mombass)는 케냐 동부에 있는 두번째 규모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인도양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섬이다,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처진 백사장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으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주었지만 사진을 만들기엔 무언가 부족하여 원주민들이 고기잡이에 사용하는 전통배 다우와 함께 어부들을 섭외하여 바다로 항해하는 연출사진을 만들어 보았다.

몸바사에는 죽기전에 꼭 가 봐야할 세계 역사유적 포트지져스(Port Jesus)올드타운(Old Town)이 있어 좋은 촬영소재가 된다. .

2015-9-9~11,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

케냐에서 가장 아프리카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면 단연코 마사이마라국립공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만평의 대평원에 수많은 야생동물과 군데군데 떨어져 꽂혀져 있듯 아름다운 키 작은 나무들은 기상의 변화에 따라 멋진 풍경으로 담겨집니다. 오락가락하는 변화무쌍한 기상을 만났을때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 장가간다는 말이 있듯, 이 곳 마사이마라에서도 하이에나가 장가 간다는 말이 있다고 하네요. 지구촌 곳곳에 이렇듯 유사한 이야기가 숨어 있음도 재미있었고, 짧은 일정상 더 머무를 수 없음이 안타까웠던 시간 이었습니다. 

2015-9-8~9,케냐-레이크 나이바샤

“야성의엘자”를 쓴 작가 조이애덤스( Joy Adamson)가 살았던 옛집, ‘엘사미어,엘자의집’ 롯지에서 숙박하면서 현지 원주민이 운영하는 보트사파리 투어로 호숫가를 돌아보며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나이바샤호수는 야생동물 특히나 새들의 중요한 서식지로 수백여종의 조류와 호수주변 물속에 서식하는 하마등을 촬영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