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회원님이 보내온 경주의 봄 소식입니다..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를 참 힘든 날씨였습니다.
산을 덮었던 안개가 걷히며 온 천지가 붉게 물들었던 순간, 생애 처음인듯 체험한 살인적인 추위, 살을 에인다는 표현이 딱 맞는 정말 추운 날씨였습니다.
설날연휴 지리산에서의 2박3일, 로타리-장터목산장에서 숙박하면서 변화 있는 날씨를 기다렸지만 세찬 바람과 함께 너무나 맑은 날씨로 겨울이 아닌 늦가을 사진을 찍은듯 합니다^^
